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11, 후기 上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11, 후기 上

Posted at 2011/08/15 17:25 | Posted in 살다보면/너풀너풀

이번 여행의 목적은 네가지였다. 영화관람, 전기뱀장어 공연 구경, 옛날 살던 동네 가보기, 국카스텐 공연 관람.
3번까지는 무난히 끝냈는데 4번까지 하기엔 너무 피곤하고 심심하고 외로웠다... (돈도 없구)
결국 오전 영화까지 끝내고 조기 귀가해버렸다. 혼자 하는 여행의 장점이자 단점이 이거다. 자유롭다는거...;;

영화제 주 무대이자 거의 모든 상영이 이뤄지는 TTC 복합상영관 전경. 13일 밤이다.

 

그리고 여러 팀들의 공연이 줄기차게 이어지던 상영관 앞 별빛다방



대략적인 풍경... 나름 정감있다. 안에 들어가서 시간을 떼우고도 싶었는데
혼자서 앉아있기엔 진심 뻘쭘하드라
그리고 저기 공연하는 분들, 이름도 기억 안나고 노래도 제대로 안들었지만;
팅팅스의 <Shut up and let me go>를 아주 독창적으로 들려주셔서 진심 즐거웠다 ㅋㅋㅋ
그러고보면 팅팅스 노래를 일주일 사이 세 번이나 우연히 듣게된다.
이 팀이 진짜 뜬 게 아니면 뭔가 운명적인 건가봐.

심야영화 상영작으로 본 건 세 편... <수잔나의 일곱 번의 결혼><신스 프럼 더 서버브><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들>
두번째 영화에 아케이드파이어 노래가 왕창 나오고, 마지막 영화엔 젊은 것들이 나온다길래 기대했는데
왠걸. 이런 영화제에선 언제나 의외의 구석에서 건질 영화가 나온다;;


22세의 매혹적인 수잔나는 아버지가 세상을 뜬 뒤, 집안의 말 목장을 경영한다. 그런 그녀를 짝사랑하는 11세의 마구간지기 소년 아룬. 수잔나가 나이 많은 군인과 결혼하자 아룬은 실망에 빠진다. 하지만 아랫사람들을 괴롭힌 그녀의 첫 남편은 표범에게 잡아 먹히고, 아룬은 수잔나의 배려로 의학을 공부한다. 낭만을 잃지 않는 수잔나는 매번 사랑에 빠질 때마다 아룬에게 속내를 밝히면서 자신의 희망을 함께 나눈다. 수잔나는 30년의 세월 동안 매번 죽음의 파탄에 이르는 사랑을 하게 되고, 아룬은 이런 모습을 두려움과 안쓰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라는 시놉시스나 공개컷을 보면 뭐 엄청 비련 가련한 여주인공과 그녀를 지켜주는 한 남자의 이야기일 것 같은데
영화를 주욱... 보다보니 이 여자 남편 일곱명이 자연사한 것이 아니었다 (...)
아 여하튼 재미는 있었음. 이번 영화제 베스트. 수잔나 역할 배우도 진짜 예쁘다 싶었는데 무려 미스 월드(!) 출신이란 사실.
근데 이 정도 내용이면 부천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뭐 이외에 신스프럼더서버브... 는
무려 <존 말코비치되기>의 감독님이 만드신데다가 주제는 아케이드파이어의 노래이지만
단편 특유의 난해함과 슬슬 닥쳐오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몇몇 이미지만 남은 채 머릿속에서 삭제되고 말았다 (;)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아마 이 영화제의 대표적인 색채를 담고 있는 영화일 것 같은데
내가 성장영화 특유의 예민함을 못견디는 편인데다가 (걔가 걔랑 친하게 지내던 말던 뭔 상관이람;;)
이야기 자체가 좀 늘어지는 면이 있어서, 딱히 재밌다고는 못하겠다.
뭐 졸린것도 한몫했겠지만


원래 계획대로라면 열시까진 기상해서 현장발매표를 샀어야 했는데 (<치코와 리타>보고 싶었는데!ㅠ)
일어나니 열한시 반. 이건 뭐...
열두시쯤 나가서 아직 표가 남아있던; 다섯시 영화 <마이티 우쿨렐레>를 끊고 전기뱀장어를 기다렸다


전기뱀장어는 영화제 홍보대사 이윤지씨와 함께 나타났다
아무 말도 없이 연예인 포스 뽐내주시던 윤지님... 영화제 곳곳에 엄청 출몰했던 모양이다


그들의 거리


공연 끝나고
연예인인데 사인도 안받고 사진 찍어달란 소리도 안하던 전기뱀장어... 아님 그딴건 이미 끝낸건가



스테잌
실내라서 듣기엔 괜찮았는데 찍어놓고 나니 영

친구라 하는 소리는 아니고 전기뱀장어 노래 괜찮다. 검색하면 나오니 들어보시압
거리공연 특성상 사방에서 거칠것없는; 소감들이 들려왔더랬다
뒤에 서 있던 아주머니는 십센치랑 느낌이 비슷하다면서 흐뭇해하시던데
글쎄 먹고 마시는 주제로 노래를 만든다는 공통점 빼고는...

끝까지 공연을 관람하신 이윤지님은 트윗을 통해
"전기뱀장어의 노래를 듣다보니 전기뱀장어가 될 것 같다(?)"
는 해석 불가한 소감을 남기셨더랬다 진짜 무슨 뜻인지 멘션날리고 싶었다;;;
이 정도 레토릭은 가볍게 구사할 줄 알아야 연예인이 되는건가



전뱀과 합류하여 어색하게 점심먹고 미취학아동시절 거주했던 청전동으로 향했다

 


실수로 의림지까지 갔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적어도 20년 전엔 놀이동산같은 건 없었다. 눈에 익은 부분만 찰칵...
지도에서 보니 살던 동네랑은 1km? 쯤 떨어져 있던데
내 기억에 따르면 이곳은 걸어서 뒷동산 하나 넘으면 있는 자그마한 호수였으니 얼추 맞아떨어지기는 한다.
난 이 호수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저수지... 란 걸 알았을때 참 많이도 놀랬다;;


홍광초등학교.
뭐 내가 추억에 젖을 곳은 아니고... 우리 형이 다니던 학교다
아마 학생이 많아서 오전/오후반을 운영했고
형이 학교에 가면 나는 같이 놀 사람이 없어서 퍽이나 심심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이 학교가 이렇게나 익숙하겠지 


근데 저 나무는 원래 있던건가.


학교 앞에 있는 경비행기 활주로... 내 기억엔 정말 없는건데 (그냥 다 논밭이었던 것 같은데)
어머니는 원래 있었다고 한다. 뭐임?;
마침 비행기가 여러대씩 뜨고 있었다. 구름이 애매하게 껴서 경비행기 비행에는 오히려 좋았을지도..


그리고 다음지도의 도움을 받아 찾아낸 그 동네 (!)
어렸을 적 동네라 해서 뭔가 농촌주택 같은 걸 기대했다면 심심한 사과를... 그냥 아파트일 뿐


요건 그 시절 다니던 유아원 (아직도 어린이집이다)
저 앞에서 뭔가 크게 넘어졌던 기억이 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6동 508호가 우리집이었다. 저 꼭대기... 자동으로 저 아래 슈퍼가 단골슈퍼.
저 슈퍼에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참 많다
밥을 안먹겠다고 워낙 투정을 부리니 아버지가 좋다. 그렇다면 하루 종일 굶자... 고 해서 굶었는데
반나절만에 완전 GG치고 울면서 슈퍼로 달려갔던 기억이...
참 굶주림의 기억이란 무서운 거시다. 딱 하루 굶고 20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생생해! (...)


난 얘나 지금이나 밖에서 뛰놀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기때문에 동네와 관련한 추억은 별로 없다-_-
근데 동네 한적하니 살기 좋아봬드라. 녹지도 많고 시내랑도 가깝고... 의림지는 걸어서 삼십분. 캬
여기저기 서성이다보니 전뱀 2차 공연한다던 시간이 돼서 허겁지겁 시내로.


첫 곡 진행중. 근데 별빛다방 마이크 소리가 너무 튀더라...
바람이 너무 불어서 비가 오겠거니 했는데 과연 잠시 뒤 비가 어마무시하게 내렸다




스페셜곡 캔디

공연이 좀 늦어졌는지, 나도 금새 영화 볼 시간이라 인사를 나눌 수가 없었다
이어서 본 영화는 <마이티 우쿨렐레>... 본격 우쿨렐레 홍보 영화;;
기타를 막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기타보다 훨씬 싸고 쉽다(!)는 소리에는 혹했으나
홍보방법으로 그 경박한 고음을 한시간 반동안 주구장창 들려주는 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것 같다 -_- 나중엔 귀가 괴로웠다

5시 영화를 보고 나니 본격적으로 피로가 몰려왔다... 과연 이제 함부로 밤을 새선 안되는 나이...;;
심야를 또 볼 자신이 없어서 일단 심야부터 취소. 숙소로 돌아가서 좀 쉬다가 8시 영화시간에 맞춰서 나왔다


좀 일찍 도착했더니 공연하고 계시던 팀 (왜 이름을 안 밝히시나요;;)
악기가 여러가지라서 귀가 호강하는 기분이었다. 특히 저 아코디언(맞나?)이랑 바이올린...
중간에 기타치시던 분이 꺼내든 정체불명의 타악기도 경쾌했고.
서울보다 반응이 좋다며 제천을 자주 와야겠다는 말씀을...




나머지는 다음편에...
뭐 영화제 전체소감도 길어질 것 같고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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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규
    으악 소리 ㅈ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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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JIMFF 2011오늘부터 JIMFF 2011

Posted at 2011/08/11 22:54 | Posted in 살다보면/너풀너풀


8. 11 ~ 16

그전부터 (은근) 가고 싶었는데 마침 학원 방학이랑 딱 맞길래
출혈이 너무 커서 망설이고 있던 제주도 여행을 포기하고 다녀오기로 결정
영화제라곤 PIFF 밖에 가 본 적이 없어서 그 정도 생각만 하고 예매에 임했는데
왠걸 행정부처가 낀 행사는 일단 저렴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세금 낸 보람이 있지...
다만 프로그램을 뒤져보니 *역시나* 경쟁부분 작품들은 이미 매진사례
옛날 살던 동네 구경도 할겸 좀 일찍 가보긴 할테지만
과연 표를 구할 수 있을런지.

근데 제천 정도 되는 동네에도 복합상영관이 있다는게 참 재밌다.
아님 내 기억보다 조금은 큰 동네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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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펜타포트의 풍경들2011 펜타포트의 풍경들

Posted at 2011/08/10 23:43 | Posted in 살다보면/너풀너풀


입장하며, 대략적인 풍경들



서브 스테이지 전경 (장재인양 공연중...)
둘째날 비가 좀 많이 온 관계로, 보다시피 바닥은 이미 개판;
게다가 이게 단순한 진흙이 아닌 것인지, 거짓말 안보태고 진짜
정말 진한 "거름냄새" 가 온 행사장에 진동하고 있었다. (당신이 떠올리는 그것. 그거 맞다. 진짜 그거다)
나는 인간의 감각기관 중 코가 제일 빨리 무뎌진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했다.


아직 한적한 메인 스테이지
지산처럼 [슬램존 - 이제 매니아존이라고 하나?] 을 따로 만들어 놓지 않았는데 난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뭐 상대적으로 사람도 적고 라인업에도 어마어마한 대형 밴드가 없어서 필요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검정치마 공연까지 시간이 좀 있길래 행사장 구경이나 했다


등장하신 조휴일님
거짓말 안보태고 어쩐지 아이돌같은 느낌?


원래 멤버중엔 드러머 작은 사슴만이 함께한 검정치마
난 홍대클럽에서처음만난 기타리스트 아방가르드킴을 보고싶었는데.
참고로 휴일씨는 삼년전 펜타포트에 입고 왔던 의상 그대로라고... (과연 우연인가)



Antifreeze
음질이 딱히 좋진 않다... 화질두...


공연이 끝난 후 여유로운 자세로 사인회 진행중인 휴일씨
사인을 받으려고 했는데, 선착순 50명이 다 마감된 후... 난 52번째로 줄을 섰을 뿐이고 (...)
스텝들이 조율해 본다고 가더니 안된다 하던데. 두명만 더 해주지 그러셨어요 앨범 살려구 했는데
(조휴일씨 사인 획득 실패로 좌절한 나머지 뒤이은 장재인양과 심플플랜의 사인회도 스킵했다는 후문)
괜찮아 작년엔 국카스텐이랑 후바스탱크 사인 받아왔으니깐


락스타 미소


메인 스테이지 공연 진행중. 아마 네온트리였나?
보컬이 닭벼슬 머리를 한 친구였는데 공연중에 양말을 벗어서 관객석에 던졌다 (...)
난 가끔 락커들의 정서를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다. 흠흠...


장재인양, 사인회 진행중
아마 이 분이 이제 스물 한살이던가. 좀 긴장했는지 시종일관 저 표정이었다
바로 위에서 본 아이돌 락스타 휴일씨와 대조되는 점이라 하겠다


아님 이 표정?
이라도 보이면 다행이었는데, 고개를 드는 것은 이름을 물어보고 사인을 건네는 짧은 순간 뿐,
이외에는 번개같이 고개를 푹 숙인 뒤 사인을 진행하셔서
1/1000 초의 셔터놀림으로도 도저히 표정을 잡아낼 수가 없었다!


실패


실패


실패... 결국 포기.
장재인양 팬들한테 얼굴좀 보여줘요... 엉엉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유명한 기타리스트가 지휘하는 팀, 부활


사람도 제법 많았다.


이날 부활의 공연의 모토는 "우리도 락밴드다! 발라드 밴드 아니라능!" 과
"국민멘토 김태원 독주회" 두 가지 정도로 요약되는데
난 이날 따라 그냥 <사랑할수록>이 듣고 싶었을 뿐이고...ㅡ.ㅜ
그래도 매 공연마다 빼먹지 않고 한다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좋았다
아, 미리 말했던 <크게 라디오를 켜고> 도 괜찮았고!



비와 당신의 이야기. 내 목소리 왜 이리 많이 들리냐...;;


어둠이 깔리고


아마도 팅팅스 공연중.
보컬은 "우리 새끈하게 놀자!" 란 멘트를 준비해 왔는데, 정말 새끈하게 놀더라


스크린에 비친 그들. 뭔가 거룩하다(?)


그리고 마지막 헤드라이너 심플플랜이 준비중.
태풍의 여파로 인해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한 관계로...
사태가 악화될 경우 관객의 안전을 위해 공연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공지가 있었고
공연 역시 원래 시간보다 30분 당겨서 시작한다고 했다. 하여 팅팅스 공연 이후 꼴랑 20분이 남은 상황

이 당시 서브스테이지에선 모두가 입을 모아 "죽여줄 거라고" 했던 <!!!> 의 공연이 있었는데
난 뭔가 반신반의하면서도 심플플랜이 더 보고 싶었기에 여기서 기다렸다. 기다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심플플랜의 공연은 예정보다 5분 먼저 시작됐다
후기로 접한 바에 따르면 <!!!>이친구들 죽여줬다는데 뭔가 아깝다

아무튼 심플플랜의 무대를 요약하자면



시작하자마자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아 진짜 죽을 것 같았다 펜스 잡고 싶었다 펜스 잡으면 얼마나 편한데! ㅡ.ㅜ;
은근 대형밴드도 아닌 주제에 가열찬 무대를 보여준 그들. 박수받아 마땅하다.

나 역시 체력을 다 소진해 버릴 수도 있었지만 어쩐지 그럴 기분이 아니었고
무엇보다 강풍과 폭우가 점점 강해지고 있었으며
그런 주제에 당장 잘 곳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꾹 참고 노래만 따라 불렀다. (그래서 애써 찍은 동영상엔 내 목소리만...-_-;;)



그냥 분위기 스케치 정도만.



이후 태풍을 뚫고 인천 터미널까지 이어진 난민 행렬은 그 자체로 기막힌 거지꼴이었지만;
아 한 5년만 젊었으면 별 비참한 기분 없이 해봤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게다가 실제 5년전 쯤에 똑같은 짓을 했던 기억이 났다.
심지어 간신히 찾아 들어간 찜질방도 어쩐지 낯익었다!? 2006년 펜타포트였나!?

얼핏 보니 행사장엔 고딩들도 많아보이던데,
첫 펜타포트가 2005년이니 이때 이 아해들은 초등학생이었겠지
그러고보니 초등학생이 대학 갈 나이가 되도록 락페를 쫓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참 이래저래 감회에 젖게 되는 날이었다
비는 계속 오고... 이날 오던 비가 아직도 오고...;;

지산이 열리면서 펜타포트는 갈 일이 없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은근 계속 가게 된다
접근성이 좋은데다가 아직 초대권을 "뿌려대기" 때문에 싼 표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탓이다
게다가 올해 면면으로 봐서는 진정 재기의 초석을 다졌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후기를 죽 뒤져보면 아마도 공연 자체에 문제가 잦았던 모양인데 (미쓰A도 논란꺼리가 됐고)
뭐 마지막 날만 두고 보기에는 심플플랜 해프닝을 빼면 크게 잘못된 것도 없었고
비가 내리자 신속하게, "무료로" 우비를 제공한 것도 보기 좋았고
행사장 내 현금사용이나 지하철/버스 연장운행같은 조치를 취해준 것도 좋았다
지자체가 후원에 낀 탓인지 돈냄새가 차츰 사라지고 있다는 게 가장 좋은 점이다
(뭐 그만큼 손해보는 게 있지만. 작년의 무슨 뱃길 ,홍보, 수돗물 홍보, 등등...)
이제 부지 문제만 잘 해결하면 진짜 흥하겠구나 싶다 솔직히...
진흙탕과 장화는 이제 펜타포트의 상징같은 것이기도 하지만;
그 그 거름냄새가 나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은가. 험험. 땅속에 뭐가 있길래...

암튼 후기 2탄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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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규
    잘봤다. 거름냄새는 올해 지산에서도 있었다. 니 후기에서도 느껴지는데 락페 쫓아다니기에 우리는 이제 나이가 좀 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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